민간에서는 쪼우선(또는 조우왕예 灶王爷)이 한집의 화와 복을 장악한다고 하는데 쪼우선이 섣달 스물사흘(혹은 스물나흘)에 하늘에 대고 일러 바치는 날이라고 하여 이날 밤에 쪼우선을 공양합니다. 공품(供品)으로는 대추국, 엿입니다. 엿의 모양은 원보(元宝)와 비슷하고 깨알과 설탕으로 거죽에 발라 금(金)이라 하며; 엿으로 비비어서 만든것은 은(银)이라고 합니다. 또 콩으로 신마(神马)를 먹이고 쪼우선상을 꺼내어 불에 태우며 딱총을 터치워 쪼우선을 보낸다는 것입니다. 쪼우선을 공양하는것은 집이 잘살기 위해서 뿐이 아니라 쪼우선더러 하늘에 올라가서 좋은 말을 많이 하여 인간세상 사람의 평안을 보호해달라는 것입니다. 그믐에는 다시 예배하여 공물(供物)을 내리우고 새 쪼우선상을 붙히며 쪼우선을 다시 모셔 오는데 “제쪼우”라 합니다. “쑹쪼우”, “제쪼우”는 모두가 주부들이 합니다. 구 시기의 훨훨 타는 부엌이 없어 짐에 따라 이 풍속은 지금 사라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