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씨는 명나라말기와 청나라시기의 희곡가, 정원사였습니다. 청나라 순치14년(1657년)에 주처대(周处台)의 서쪽에 개자원을 지었습니다. 원림의 면적은 세무밖에 안되나 원중“창문은 장식으로 아름답고, 복도와 건물은 굽이굽이 에돌았네, 예쁘게 쌓인 돌은 기묘를 보여주고 물결 파도는 온 정원을 흽쓸구나, 청태는 푸르고 대나무는 깨끗하며 참새는 노래요, 폭포는 이야기여라”는 “작고, 정교하고, 기묘”한 특점을 드르내었습니다. 이어씨가 거주한 개자원에는 순회공연단 또는 “여악”(女乐)이 있었는데 각지에 돌아다니면서 희곡으로 친구를 사귀게 되어서 무척 환영을 받았습니다. 그 후 출판한 《개자원화보》(芥子园画谱)는《개자원화전》(芥子园画传)이라고 도 하였는데 그 내용은 폭 넓고 심후하였습니다.